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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께는
정중히 말씀드립니다.
“저희는 가맹점 수를 늘리기 위해 장사를 하지 않습니다.”
4242라는 작은 브랜드에 많은 관심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비용을 들여 광고를 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께서 가맹 문의를 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상담은 늘 대표인 제가, 한 분 한 분 직접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사정도 다르고, 배경도 다르기에
대화를 나누는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상담을 하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시는구나…”
이 말이 다소 거칠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자영업 시장의 현실은, 그렇게 냉정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01
프랜차이즈는 시작일 뿐,
운영은 ‘사장님 본인’이 직접 하는 것입니다.
프랜차이즈는 분명 개인 창업보다는 수월합니다.
브랜드 시스템, 메뉴 개발, 운영 매뉴얼, 홍보 자료 등…
여러 부분에서 본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지원”일 뿐입니다.
매장을 성공시키는 주체는 본사도, 메뉴도 아닌, ‘사장님 본인’입니다.
결국 장사는 본인의 실행력과 책임감으로 완성되는 일입니다.
02
이런 분들은 창업을 다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본사가 다 해주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
단지 회사가 싫어서
퇴사 후 막연히 창업을 고민하시는 분
“지금 프랜차이즈는 별로라 갈아타려는 중입니다”
라는 마음으로 문의하시는 분
“집에 있는 것보단 카페라도 해볼까”
라는 가벼운 동기로 시작하시는 분
그 어떤 브랜드라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창업을 시작하신다면
결과는 결코 만족스럽지 않을 것입니다.
03
창업은 진지한 공부입니다.
만원짜리 물건을 살 때도
블로그 검색하고, 유튜브 리뷰를 찾아보고, 비교하고 고민합니다.
그런데 수천만 원이 오가는 창업을
‘대충’ 문의하고 ‘대충’ 결정하시겠습니까?
솔직히 말씀드리면,
가맹 문의 들어오는 대로 전부 받아서
계속 매장만 열어드리면 저희는 ‘땡큐’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예비 점주 한 명, 한 명이 곧 브랜드의 얼굴이고,
4242의 동반자이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숫자를 늘리는 장사를 하지 않습니다.
사람을 남기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04
그래서 저희는 이런 부탁을 드립니다.
4242 홈페이지에 업로드된 철학, 운영 방식, 수익 구조까지
정말 꼼꼼히 읽어봐 주세요.
꼭 저희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괜찮습니다.
진심으로 준비된 창업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혹시 창업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4242가 아는 범위 내에서 성심껏 도와드리겠습니다.
장난처럼 가맹받지 않겠습니다.
진심인 분들과만, 제대로 함께하겠습니다.